AI 음악 기업 뉴튠, 인터베스트로부터 20억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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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튠 CI

인공지능(AI) 음악 기술 기업 뉴튠이 인터베스트로부터 2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뉴튠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맞춤형 음악 제작 서비스 '믹스오디오'를 제공한다.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입력해 원하는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멀티모달 방식이다. 자체 개발한 생성 엔진 '블록뮤직 AI'를 활용해 음악의 악기 및 구성을 자유롭게 조합·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뉴튠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음악 생성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믹스오디오에 음원 정보를 분석해 음원 내 악기를 개별 트랙 단위로 분리하고 미디(MIDI) 파일을 추출할 수 있는 툴즈(Tools)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인터베스트 투자 담당자는 뉴튠에 투자한 배경에 대해 “급속하게 확대되는 AI 음악 생성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위한 저작권 유통 모델을 구축한 점이 이유”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포함해 엣지 디바이스에서 실행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음악 생성 도구를 넘어 유통과 저작권 관리까지 음악 창작에 대한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AI 음악 서비스로 믹스오디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해 AI 음악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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