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시스템즈-패스트파이브, SaaS 비즈니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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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왼쪽)와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이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패스트파이브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CALS'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으로 신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공유오피스 입주 기업과 외부 고객에게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 구축을 위해 이루어졌다.

CALS는 최소한의 코딩으로 Saa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퀸텟시스템즈는 CALS에 인공지능(AI) 기술 내재화를 완료했다. 각 산업군이 요구하는 맞춤형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입주 기업에 MSP 서비스와 SaaS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퀸텟시스템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CALS 플랫폼 중심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 확장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으로 솔루션 판매도 촉진한다.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은 “퀸텟시스템즈의 솔루션 제공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업무 환경과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패스트파이브는 고객사가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는 IT 플랫폼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는 “CALS는 클라우드 도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패스트파이브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입주기업에 경쟁력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디지털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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