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지역 자연환경복원…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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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

현대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에 동참한다.

현대차는 한국환경보전원, 아산시와 '자연환경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자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현대차와 환경보전원은 현대차 아산 공장 인근 충남 선장면 군덕리 773-2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축구장 면적 1.3배 크기인 9000㎡ 공간에 △수서생물원 △철새관찰대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해 생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자연환경 복원 이후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향후 사업장 인근 지역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이어가며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지속 참여할 계획이다.


김일범 현대차 글로벌정책실(GPO) 부사장은 “현대차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 정부와 공조를 통해 ESG 경영과 자연환경보존,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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