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카라칼파크스탄 공화국과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지난 달 25일 아크릴 본사에서 만나 AI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카라칼파크스탄의 의료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아만바이 오린바예프(Orinbayev Amanbay) 카라칼파크스탄 최고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은 아크릴의 정보기술(IT) 기술과 헬스케어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크릴은 AI 도입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 '조나단'과 기존 병원 데이터를 AI로 변환하는 플랫폼 '나디아'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저성장 국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크릴은 나디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이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aMD)를 통해 카라카라크스탄 특성에 맞으면서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아크릴은 파라칼파크스탄에 IT 센터를 설립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통해 카라칼파스크탄이 자체 AI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린바예프 의장은 “아크릴과 협력해 카라칼파크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