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OP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타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수상자 발표 명단에 있는 것을 보고 기분이 얼떨떨했습니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긴 것 같아 스스로 대견했고 무엇보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정보기술능력이 향상되어서 기쁩니다.”
김지훈 다선중학교 학생은 제18회 i-TOP 경진대회 정보기술 분야 중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형의 권유로 컴퓨터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강, ITQ 파워포인트를 배우기 시작했다.
김지훈 학생은 “방과후 선생님이 저에게 이 분야를 재미있어 한다고 말씀해주셨고, ITQ 엑셀도 매우 흥미롭게 배웠다”라며 “i-TOP 경진대회 출전 권유로 컴퓨터 방과후 프로그램과 ITQ 강의 유튜브 학습을 병행하며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지훈 학생은 i-TOP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산광역시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8월부터 진행한 ITQ 사이트에 있는 기출문제 풀이와 ITQ 유튜브 강의를 같이하면서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