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출품한 기술은 그래핀 복합소재 제조에 대한 것이다.
현재 버려진 포장재, 폐플라스틱은 저급 플라스틱 제품으로 일부 재활용되거나 폐기처분되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 및 관련 적용제품의 신뢰도는 아직 본궤도에는 오르지 못하고 있다. 재활용 산업 활성화가 절실하다.
연구진은 소재기반 신기술을 더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를 이뤘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그래핀과 혼합해 인장강도와 같은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키고, 열전도도 등 기능적 특성을 더한 복합소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소재 업사이클링과 고부가가치 부품 상용화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개발했다.
폐비닐 재활용 처리, 재생 펠렛 생산 등에 산업군에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자동차, 건축 및 토목, 전자부품 등 다양한 수요산업군이 예상된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