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3기 양성…8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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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24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24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은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은 글로벌 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와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마케터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6월 중순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정규·특별 교육과정을 신규 교육생 57명과 현업 교육생 30명 등 총 87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케이타운포유 △웨이브아메리카스 등 국내 수출 전문 기관 및 글로벌 콘텐츠 기업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콘텐츠 수출 및 마케팅 기획부터 전략 수립, 유통, 계약에 이르는 실무 전반에 대해 12주간 체계적으로 실습했다.

콘진원은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을 통해 올해까지 총 2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KBS미디어, 더핑크퐁컴퍼니, 스튜디오드래곤, SM엔터테인먼트, SLL 등 유수의 콘텐츠 기업에 취업해 콘텐츠 수출 마케터로 활약하고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은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문화 산업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수출을 이끌 창의적이고 실무 능력을 갖춘 마케터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K-콘텐츠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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