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 베트남(TECHFEST VIETNAM) 2024'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에서 주최하고, 베트남과학기술상용화개발청(NATEK)과 국가창업지원센터(NSSC), 하이퐁 과학기술국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테크페스트 베트남'은 2015년부터 하노이(Hanoi), 다낭(Da Nang), 호치민(Ho Chi Minh), 껀터(Can Tho), 하이퐁(Hai Phong) 등 베트남 주요 5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다.
KTC 베트남사무소는 '베트남 물류 산업화를 위한 환경 구축' 포럼에 국내외 시험인증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외부 전문가 자격으로 공식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발제자로 나서 △한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KTC 역할 소개 △베트남 현지 물류 기업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 및 국제표준 △수출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한 박 소장은 행사장에서 베트남 과학기술상용화개발청(NATEK) 팜 홍 쾃(PHAM HONG QUAT)청장으로부터 현지 물류 및 스타트업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앞으로도 KTC는 글로벌 역량의 시험ㆍ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R&D발굴 등을 통해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기업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