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코랑비즈넷, 한국핀테크연합회, 메가존클라우드 3사는 '스리랑카 정부 온라인 모바일 복권 프로젝트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역삼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월코랑비즈넷(대표 김석록, 회장 김인삼)은 글로벌 온라인 모바일 복권(Lottery) 특허 기술 및 수출경영 컨설팅기업이다. 한국핀테크연합회(홍준영의장)는 Hyper AI·Go 온라인 모바일 복권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국내외 7,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MSP)이다.
스리랑카 현지에서 다년간 복권사업을 수행해온 월코랑비즈넷은 최근 현지 조사 결과, 스리랑카의 인구 대비 160%(3천만대 규모)로 모바일기기가 보급되어 있고, 인구 70% 이상인 50대 이하의 젊은 층이 모바일기기 2~3개를 보유하고 다양한 모바일 SNS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스리랑카의 미래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모바일 복권(현지화 버전) 및 다양한 수십, 수백 종의 모바일 복권 콘텐츠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클라우드 기반 스리랑카 모바일 K-게임복권(Lottery)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연합 허브 생태계 구축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은 “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모바일 복권이 빠르게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라며 “모바일 앱과 반응형 웹사이트를 통한 기부, 관광, 교통, 지불카드 연계 및 프리미엄 이벤트 내장형 (유심 등) 복권상품이 가능한 점을 볼 때,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고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3사는 아시아 금융중심지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하이테크 금융·관광·게임허브 도시 모델을 참조, 이를 실현할 만한 스리랑카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견인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모바일 마케팅 글로벌 아시아 시장개척과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