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판교사옥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KT 퓨처웨이브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KT가 지원한 벤처·스타트업과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KT는 올해부터 AICT 유망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T 퓨처웨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스타트업 발굴·육성 거점센터인 '퓨처웨이브 랩', 스타트업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비즈', 유망벤처와의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고'와 스타트업의 정보 공유 플랫폼인 '퓨처웨이브 플랫폼' 등으로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주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입주기업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IR 데이'도 함께 열었다. 11개 벤처투자회사를 초청해 1대 1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그간 창업 도약 패키지, 비즈 컬래버레이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 KT 사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모바휠과 토크콘서트를 열어 KT와의 협업 성공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KT는 육성 기업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여개사가 2000억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퓨처웨이브는 KT의 벤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 KT는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