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원, 특성화인재 49명에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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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재원이 강원지역 특성화 인재 4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강원인재원(원장 김학철)은 25일 춘천 세종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올해 시행한 전국 고교생 상업경진대회, 영농학생축제,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특성화 인재 49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전국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원주의료고등학교 이현지 학생을 비롯한 수상자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강원인재원은 수상자 49명에게 장관상 수여자 100만원을 포함해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강원도는 상업, 농업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상업 분야 22개, 농업 분야 13개, 바이오 분야 1개 등 총 36개 상을 받았다.

김학철 강원인재원 원장은 “다가올 미래는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능력이 존중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우수한 특성화 인재가 지역사회의 큰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성화 인재가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특성화 인재 장학금은 기술 기능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강원인재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협약을 체결해 도 및 전국 단위의 상업경진대회, 영농학생축제,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고교 학생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지난 4년간 938명에게 약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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