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는 글로벌 공모전 '유니티 어워즈 2024'에서 한국 게임이 다수 입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유니티 어워즈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예술적, 기술적 우수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5개 분야 22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한국 개발사 엠에스지스퀘어 '고양이 오마카세'가 '최고의 2D 비주얼상'을,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 '최고의 데스크톱·콘솔 게임'에 입선했다. 원더포션이 제작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산나비'는 '최고의 데스크톱·콘솔 게임'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은 '최고의 모바일 게임'에 선정됐다.
'최고의 모바일 게임' 부문 입선작은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최고의 3D 비주얼'·'최고의 모바일 게임'에는 세컨드 다이브가 선보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뽑혔다. 스토익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스펙트럴 스크림'은 '최고의 AR/VR 게임'에 입선했다.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는 '로드나인'은 부문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골든 큐브'에 올랐다.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은 자동 번역으로 유저 간 소통을 강화해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입선했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부문에서 '최고의 3D 비주얼', '골든 큐브'에 선정됐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