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컨설팅 및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주관하는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JNPMEDI CONNECT)'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는 국내 최대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이다. 지난 2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임상연구를 비롯해 RDC(Research,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분야 등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최신 기술의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올해는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산업 전반의 혁신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 학술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분당차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이일섭 원장의 개회사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종현 원장의 축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어 'R&D와 상업화의 융합'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송시영 코웰바이오다임 대표가 첫 연사로 나서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가는 조건'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수현 제이앤피메디 부사장은 세션의 마지막 발표를 맡아 RDC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영역, 디지털 솔루션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제이앤피메디가 라이프 사이언스 산업에서 혁신을 선도할 역할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초기 연구 단계에서의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와 논의가 진행됐다. 해당 세션의 연사로 참여한 이승미 제이앤피메디 전무는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전주기에 걸쳐 초기 연구단계 컨설팅부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이앤피메디의 임상 인허가 전략 컨설팅을 소개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이번 행사는 통합 임상시험의 국내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전과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했다”라며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에서 진행된 토론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과 환자 중심 생태계를 조성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를 마무리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