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가족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체험교육' 큰 호응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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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과 23일 총 2회차에 걸쳐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과 23일 총 2회차에 걸쳐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쌓고 메타버스 세상에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순천에 위치한 전남 콘텐츠코리아랩(16일),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23일)에서 추진했다.

교육에는 총 40여 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인기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 △디토랜드에 접속해 사용 방법을 익혔고, 이후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상 공간을 체험하며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 가족들은 로블록스를 활용해 아이와 어른 모두 게임에 참가하고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소통 능력을 높이며 즐거움을 더했다. 디토랜드 앱에서 다양한 전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같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세대 간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저변이 지역 사회에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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