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아이디어소프트 등 대구지역 게임기업 6개사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 다양한 게임콘텐츠를 선보인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운영 중인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이번 행사에 BTB(기어간 거래) 대구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공동관은 대구 지역 게임기업 중 선발된 게임 콘텐츠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창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PC 게임 '원더킹 Ver.3.0'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더킹'은 탄탄한 스토리로 해외 7개국에서 서비스 돼 인기몰이한 게임이다.
트루소프트는 액션게임 '캔들나이트', 수수소프트는 디펜스 게임 '캣 나이츠vs좀비', 오투엔터테인먼트는 서바이벌게임 '메카소녀 서바이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메카소녀 서바이버'는 대구글로벌게임센터가 지원해 북미 및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고, 올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도 선정돼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이번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대구 토종 게임 기업들의 게임 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게임을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