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델리 브랜드 '솥솥' 통했다…“강정류 매출 최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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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전주효자점 델리코너 전경

홈플러스는 강정 전문 델리 브랜드 '솥솥'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솥솥 출시 한 달(10월 9일~11월 5일)간 델리 강정류 매출은 메가푸드마켓 기준 최대 127% 늘었다. 델리 히트 상품인 '당당치킨' 초기 4주 매출을 26%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솥솥 판매 호조로 델리 프라이드류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솥솥 출시 이후 한 달 간 델리 프라이드류 매출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표 점포 기준 최대 101% 가량 뛰었다. 홈플러스 델리 전체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솥솥의 가파른 성장 요인으로 '마트 델리' 상품 본질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을 꼽았다. △100% 닭다리살과 특대 사이즈 새우 △조청쌀엿, 사양벌꿀 등 고급 재료를 활용한 꾸덕한 특제 소스 △깐풍, 허니, 갈비 맛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이 대표적이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솥솥이 메가 히트 델리 상품인 당당치킨의 성공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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