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대표 이성일)가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을 도입해 물류센터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트위니는 팀프레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팀프레시는 협약을 통해 동이천물류센터에 트위니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팀프레시의 국내 다른 물류센터와 일본 현지 물류센터에도 나르고 오더피킹 적용을 추진해 전체 물류센터 생산성을 높이고, 국내외 고객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트위니는 팀프레시에 나르고 오더피킹의 차질 없는 공급과 구축을 진행해 고객사의 재고 관리와 분류·출고에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여러 피킹 시나리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는 “이번 협약은 트위니 기술력을 확인하고 사업에 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나르고 오더피킹을 국내외 물류센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팀프레시 물류센터에 나르고 오더피킹을 도입하는 것은 트위니 기술력을 증명하고 크게 확산할 수 있는 기회로, 운영비 절감을 포함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