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다음달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미국상공회의소는 다음달 둘째주 초 워싱턴DC에서 제35차 한미재계회의를 개최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후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이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한미재계회의에는 위원장인 류 진 회장을 비롯해 삼성, LG, SK, 현대차 등 4대 그룹의 사장단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는 류 회장 주도로 미국 의회뿐만 아니라 싱크탱크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됐다. 새로운 트럼프 2기 정부 인사들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