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는 자체 개발 화이트리스트 기술을 적용한 유일한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AI를 활용해 전세계 모든 앱 정보를 수집한 화이트리스트 DB를 구축하고, 이 DB를 사용자 기기에 설치된 앱과 대조하여 악성앱을 탐지한다. 기존처럼 사고를 일으킨 악성앱만 차단하는 방식의 블랙리스트와 원천적으로 달라 더욱 확실하게 악성앱을 잡아낼 수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대다수의 금융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에버스핀의 명의도용방지 아이디펜더 역시 연내 적용한다.
아이디펜더는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의 합작 솔루션이다. 명의도용 가능성이 높은 기기와 사용자를 가려내 범죄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명의도용방지 기술은 명의의 유출을 막는 방식에 집중되었지만, 이미 유출된 명의의 범죄 활용을 예방하는 기술은 아이디펜더가 유일하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