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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대표 이호성)는 트래블로그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된 기념식에는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와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며 해외여행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3대 주요 혜택인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켜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만에 서비스 가입자수 600만을 돌파했으며, 누적 환전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혁신성과 편의성에서도 트래블로그가 높은 평을 받았다.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원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행 중이다. 하나머니앱에서 신한, KB, 카카오 등 타행 계좌도 30초만에 트래블로그에 연결 가능토록 업그레이드했다.
최근에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기존 마스터(MASTER), UPI에 더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VISA와 '트래블GO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올해 말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신규 제휴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부터 기존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확대 개편해 매년 10월 마지막주 화요일 금융발전 기여자 등에 포상하고 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