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산학 협력을 통해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생과 기술을 결합한 라이프놀로지 랩은 보험을 넘어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및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협업해 고객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목적으로 내년 초까지 운영된다.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제품, UX, 패션 등 다양한 분야서 창의·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지난 1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선 100여명 학생과 디자이너 멘토들이 참석해 '한계를 넘어, 경계를 넘어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디자인의 탄생'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샵에 참석한 서현빈(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씨는 “보험사에서 판매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인생의 행복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라이프놀로지 랩을 통해 나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객 행복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 인생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제시될 수많은 아이디어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