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을 확정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퍼블리싱을 맡은 플레이파크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3개 국가에서 내년 1분기 중 론칭한다. 한빛소프트는 앞서 메가서스 인포테크와는 인도네시아,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과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해외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플레이파크는 현지 유저 소통을 바탕으로 다수의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한 경험을 갖고 있는 퍼블리셔다. 양사는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현지화 작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유저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현지 유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퍼블리셔인 플레이파크와 함께 또 한번 대작을 론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음을 담은 콘텐츠로 싱말필 유저들과 만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한빛소프트가 PC 온라인 원작의 감성을 계승해 자체 개발했다. 원작은 유럽 분위기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 수집한 캐릭터 3명을 배치하여 전투하는 3MCC,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스탠스 등 기존 MMORPG와는 차별적인 콘텐츠로 호평받았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