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AI콘텐츠 페스티벌 2024'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 및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AI콘텐츠 페스티벌은 국내 유수의 AI 창작 콘텐츠를 총망라하여 AI콘텐츠의 창작 활성화와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아트(이미지), 영상, 버추얼 아이돌, 게임, 웹툰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110여 개 콘텐츠를 △(아트) 꿈의 경계를 넘다 △(버추얼아이돌 및 음악) 또다른 나에게 열광하다 △(인터랙티브) 몰입 세계로 여행하다 △(영상) 상상초월 이야기에 빠지다 △(게임) AI와 함께 세계정복 △(웹툰) 터널 증후군은 없다 등 6개 이야기 테마로 전시한다.
국내외 AI 콘텐츠 창작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며, 창작자 및 전문가들의 식견과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세계 최초 생성형 AI 미술관 △데드 엔드 갤러리(Dead end Gallery)의 창립자 콘스탄트 브링크먼(Constant Brinkman)이 〈AI는 창의적일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콘텐츠산업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AI 활용 콘텐츠 창작의 모든 것을 대중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AI가 K-콘텐츠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