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한국알프스, 스텔스 공중 인터페이스·초소형렌즈 등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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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프스 '스텔스 공중 인터페이스'.

한국알프스(대표 김규남)는 공중에 표시된 아이콘을 조작할 수 있는 비접촉 조작장치 '스텔스 공중 인터페이스', '차세대 조명제어기 모듈(SAL 2.0)', 나노 단위 가공을 통해 자유롭게 광학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미세 가공 기술', 금형 기술과 글라스 성형 기술로 구현된 고정밀·고효율의 '초소형 비구면 렌즈' 등을 전시한다.

스텔스 공중 인터페이스는 재귀반사 기술에 의한 영상의 공중 표시와 고감도 정전 용량 검출 기술을 조합해 공중 영상 표시와 함께 공중에 맺힌 이미지를 터치함으로써 입력 조작이 가능하다. 새로운 방식의 비접촉 조작 체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가식 인쇄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디자인성이 뛰어난 스텔스 기능도 구현했다.

차세대 조명 제어기 모듈(SAL 2.0)은 기존에 여러 개의 마이컴을 사용하던 차량 내 무드 조명을 하나의 마이컴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다수의 발광다이오드(LED)를 시리얼로 연결해 동시에 개별 동작할 수 있도록 제어하고 보안을 강화한 무선 업데이트(OTA) 기술을 탑재했다.

미세 가공 기술은 나노 오더의 미세한 형상을 가공한다. 미세 가공 기술로 제작한 도광판과 측면 발광 LED를 조합해 근거리무선통신(NFC) 수트 카드를 출품한다.

초소형 렌즈는 광통신 시장에서 30년 이상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한 광학 설계 및 시뮬레이션 기술, 기구 설계 기술, 금형가공 기술, 성형 기술로 구현된 비구면 글라스 렌즈다.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규남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30년 이상 축적된 광학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한 통신용 렌즈와 광학 기술에 인쇄 기술, 초정밀 가공 기술, 고감도 터치 기술 등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 확대에 따른 스토리지 시장과 자율주행 차량의 스마트 조명 제어 분야,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비접촉 입력 디바이스 등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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