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셀&진 테크 인베스트먼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차바이오그룹,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외 CGT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업들의 IR 발표를 통해 CGT 기술 개발 기업 및 투자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재생의료연합(ARM)의 티모시 헌트 대표가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최신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바이오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 투자자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순서에서는 엔킬트 테라퓨틱스, 너보세이브 테라퓨틱스, 아돌로레 테라퓨틱스, 블루스피어 바이오 등 미국, 일본 기업을 포함해 지아이셀, 앱클론, 엠브릭스 등 한국의 바이오기업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최신 연구 및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CGT 시장 인사이트 순서에서는 야스시 카이지 다케다제약 연구개발총괄책임, 미키 나카모리 아스텔라스파마 이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관점에서 보는 R&D 및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문세영 이에스 인베스터 상무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자의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 CDMO 세션에서는 양은영 차바이오그룹 부사장이 차바이오그룹의 글로벌 5개 사이트 CGT CDMO 네트워크의 운영과 강점을 소개한다. 팀 로우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대표는 차바이오그룹이 2025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첨단바이오 시설인 CGB(Cell Gene Biobank)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소개를 비롯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동향을 소개한다. 폴 김 포워드 에퀴티파트너스 대표이자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러로지 대표는 CGT 분야의 투자와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