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KOICA 삼각협력 연수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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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행복드림여성장애인기업은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행복드림여성장애인기업은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상은 라오스, 동티모르,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6개국, 19명이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가 주변 국가들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주도하고, 한국에서는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행복드립여성장애인기업이 연수를 지원하는 삼각협력 형태로 진행됐다.

한국 강사와 인도네시아 강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주로 액션플랜 작성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연수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국제협력사업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그간 농수산업, 국가개발 등 사회 인프라 측면의 주제의 연수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연수는 국가의 기록관리 역량강화를 통해 디지털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6개 수원국 입장에서는 인도네시아 기록관리가 자국의 수준과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각 수원국의 눈높이에 맞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남남협력의 의미가 있다.

전일 한국디지털플랫폼협회 사무국장은 “연수사업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업무에 적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연수생 대부분 열악한 기록관리 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므로 국제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기록관리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협회는 기록관리 분야에서 국제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