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11일 세계적 기업과의 국제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스마트도시로의 대전환을 목적으로 자크벨트랑 다쏘시스템 공공·스마트시티 분야 부사장과 만났다.
프랑스 기업인 다쏘시스템은 제조, 항공,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3D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다.
다쏘시스템은 기존의 서비스 제공 중심의 스마트도시 유형과 차별화된 천안시 스마트도시 비전을 공감하며, 천안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천안시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정 분야에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도입하고 스마트도시 분야 스타트업에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캠퍼스 진출 지원, 대학생 글로벌 인턴십 기회 제공 등을 요청했다.
이에 자크벨트랑 부사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향후 천안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기술력 행정 분야 도입 방안과 천안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쏘시스템이 직접 천안시를 방문하는 등 천안시가 스마트도시로 전환하는 데 있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국제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확산의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