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글로벌엔씨와 선박·항만 시장 개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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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어드밴텍케이알 손영기 이사, 김우진 이사, 정준교 대표, 글로벌엔씨 임채익 대표, 변경록 전무.

글로벌 산업용 AIoT 전문 기업인 어드밴텍(대표 정준교)은 통신 네트워크 및 IT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인 글로벌엔씨(대표 임채익)와 선박·항만 분야에서 전략적 협약을 위해 지난달 24일에 MOU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력과 전문지식을 결합해 선박·항만 시장에 특화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어드밴텍이 가진 통신 하드웨어 솔루션과 글로벌엔씨가 보유한 항만 분야의 IT 서비스를 결합해 항만 통합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기술 및 사업적 협력을 포함한다.

어드밴텍은 산업용 컴퓨터 및 Io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엔씨는 4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정보통신분야의 핵심기술인 통신 네트워크 및 IT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부산권 및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드밴텍은 스마트 항만 분야의 하드웨어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엔씨와의 협력을 통해 선박 및 항만 관련 프로젝트에서의 성공적인 수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준교 어드밴텍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중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임채익 GNC 대표는 “어드밴텍과의 협력은 우리의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양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양사가 공동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어드밴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항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어드밴텍은 오는 24일 양재 L타워에서 '2024 Advantech Solution Forum: 어드밴텍 에코시스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에서는 파트너들과 함께 엣지단의 자동화 산업부터 AI 기술까지의 어드밴텍의 혁신적인 밸류체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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