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인텔퀄·컴 프로세서 AI 노트북 2종 출시

한국레노버는 인텔과 퀄컴 칩을 탑재한 인공지능(AI) PC 2종을 국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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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은 인텔 차세대 AI PC용 칩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루나레이크)를 장착했다.

루나레이크는 AI 작업 처리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최대 47TOPS(초당 1조번 연산) 성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서비스인 코파일럿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현하는 '코파일럿+ PC' 사양(40TOPS 이상)을 충족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PC에 접촉해 기기 간 연결을 활성화하는 '스마트 셰어' △실시간 채팅과 화상으로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도록 PC 설정을 조정하는 '스마트 모드' 등 레노버의 스마트 에디션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1TB M.2 PCIe SSD 저장장치, 32GB LPDDR5X 메모리에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최대 70Whr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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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 5x'.

'아이디어패드 슬림 5x'는 코파일럿+PC로, 최대 45TOPS 성능 NPU를 내장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를 장착했다.

최대 32GB LPDDR5X 메모리, 512GB 저장공간, 57Whr 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16.9㎜ 두께에 알루미늄 커버와 올메탈 섀시를 적용해 휴대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색상은 클라우드 그레이, 어비스 블루 2가지로 출시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AI PC 2종은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창의적인 작업을 지원한다”며 “레노버만의 개인화된 스마트 에디션 기능과 높은 배터리 성능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업무와 취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쾌적한 PC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