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은 해외여행보험 출시 1년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월(출시 10개월) 기준 가입자 100만명을 넘긴 카카오손보 해외여행보험은 6개월 만에 두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무사고 환급' 등 업계 최초 서비스와 함께 개인 맞춤형 설계 및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높은 사용자 편의성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이어진 성과다. 지난달 기준 일평균 가입자 수는 6900여명으로 재가입률이 43%에 달하는 등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보장 기간을 최대 1년으로 대폭 확대해 '단기 여행'뿐 아니라 △N달살기 △세계일주 △유학·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해외 체류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카카오손보 무사고 환급금을 받은 사용자는 전체의 77%에 달하며 약 15억원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사고 발생 시에만 보상을 받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안전하게 귀국한 사용자에게도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기능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항공기 지연 발생시 1분 안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즉지 지급 서비스 등 카카오손보만의 기술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필수 가입 담보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여행 특성에 맞춰 원하는 보장만 필요한 기간만큼 직접 골라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만큼 보험료 또한 합리적이다.
여기에 카카오손보 해외여행보험은 2명이 함께 가입하면 5%, 3명 이상이면 1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해외여행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은 보험료의 5%(3개월 이하 여행일 때)를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반적인 보험과 달리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싱크를 적용해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의 정보 입력 절차를 없애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을 최소화했다.
보험금 청구도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어, 해외여행보험 사용 후기를 남긴 4400여명 중 약 80%가 간편함을 장점으로 꼽았다.
장영근 카카오손보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고, 새로운 경험이 사용자 만족으로 이어져 단기간에 큰 사랑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더 나은 보험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