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내달 9일 초·중·고 SW경진대회 개최…SW개발 관심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영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박용완)은 내달 9일 '2024년 SW중심사업단 초·중·고 소프트웨어(SW)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영남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SW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초등부의 경우 SW코딩 경진대회, 중·고등부는 SW해커톤 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초·중·고 별로 각 30명씩 총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부 SW코딩 경진대회는 3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주제별 미션 수행을 통한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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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SW해커톤 경진대회도 3~4인이 1팀을 구성해 주제별 기술 활용을 통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기획·발표하는 방식이다.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SW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솔루션을 제안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팀 단위 과제 수행으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팀워크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4월 발레오SA와 산업체 맞춤식 인력양성 사업 협력협약을 맺었고, 5월에는 호주 로열멜버른공대(RMIT) 트레이닝부서와 글로벌 SW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SW인재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해 6월 과기정통부 주관 SW중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최대 8년간 150억여원의 정부지원금으로 SW 전문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