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신임 사장으로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건 전 국무총리의 장남인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4년 벤처기업 바로비전을 창업해 2008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장, 한국모바일산업협회 회장,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22년 7월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돼 지난달까지 위원장을 맡았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