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컵 받침 '티코스터'를 와디즈펀딩을 통해 선보인다.
티코스터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잡기 쉬운 조약돌 모양 디자인을 적용했다. 물방울이 바닥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티코스터는 차분한 해변을 연상시키는 샌드 베이지, 밝은 바다빛인 에메랄드 그린, 은은한 조개 빛깔을 담은 쉘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김정선 인탑스 기술연구소장은 “티코스터 하나가 만들어질 때마다 폐플라스틱 21.6g과 폐목분 5.4g이 사용되는데, 이는 플라스틱으로 동일한 제품을 만들 때 보다 탄소배출을 약 83.5%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인탑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4주간 본 펀딩을 진행한다. 알림 신청 후 펀딩까지 완료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티코스터는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인탑스 친환경 브랜드 '그레시피'가 만들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