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 파크’? ‘T1’?···롤드컵 MV 반응 엇갈린 이유?
25일 새벽,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제곡의 이름은 'Heavy is the Crown'으로 록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가 참여했습니다.
린킨 파크는 그래미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세계적인 그룹으로, 7년 만에 새 보컬 멤버와 활동을 시작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매년 공개되는 주제곡 뮤직비디오는 전년도 대회의 이야기를 담아냈었으나,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극적으로 우승한 페이커 등에 T1 선수들에 이야기에 비해 가수의 비중이 너무 큰게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주제곡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의미로 역대급인 음악”, “린킨파크 복귀에 이용 된 프로게이머들”, “다시 만들어주세요” “그냥 이 뮤비을 보았을 때 주인공이 '선수들'이 아니라 '린킨파크'였음”, “페이커도 알아보기 힘들고 티원 선수분들 얼굴들도 알아볼 수 없게 그려놔서 황당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