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상업고등학교(교장 박광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을 받아 충남·대전권역 17개 학교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 특성화고가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이 강조됐다.
박광래 천안상업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적합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협의회의 소통과 협력, 성과 공유 및 확산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정부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충남·대전권역 17개 학교들은 중소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각 학교가 보유한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격증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방안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인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과 교육계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중소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