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유교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리함을 더한 유아교사용 의자를 선보였다.
무궁유교는 교실에 성인용 의자가 마련되지 않아 작고 불편한 유아용 의자에 앉아야 했던 유아교사들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의 한국 20~50대 여성 평균 신체 사이즈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체압 분포 측정 기술을 적용, 하체에 가해지는 체압을 분산한다. 편안한 자세로 앉을 수 있어 허리·엉덩이·무릎 근골격계와 자궁 통증을 예방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제품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와 유아가 각각 의자에 앉았을 때 눈높이 각도 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유아 안전을 위해 모서리는 부드럽게 제작했다.
무궁유교 관계자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면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도 조달청 납품 기준을 충족해 안전한 교육 환경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