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중계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성황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 소외계층의 자립과 변화를 응원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문화축제로 FIFA가 공식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28일까지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다. 호각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에서 전경기 무료시청 가능하다.
전세계 6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FIFA+ 앱과 웹에서도 홈리스월드컵 3개 경기장별 실시간 경기 영상을 자유롭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스포츠는 한국팀 경기 등 주요경기를 방송하는데, 23일 열린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는 누적시청자 약 1800여 명이 댓글로 응원하며 한국 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다.
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 관련 국내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에 지난 7월 68억 원을 투자하며 AI 중계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홈리스월드컵을 맞아 혁신적인 AI 중계를 전세계 6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FIFA+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AI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고객을 확보하고 체육시설에 AI 카메라 설치를 늘리며 'AI스포츠'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