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24일 안양시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한림대-로우 대학창업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한림대-로우 대학창업펀드'는 한림대학교기술지주와 로우파트너스가 공동업무 집행조합원으로 조합운영을 맡는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더오름, 다수 개인출자자가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하며 한국모태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참여한다.
6월 모태펀드 선정시 최소 결성규모를 초과한 24억7000만원으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는 2020년 한림대기술지주 설립 후 첫 모태펀드 출자 펀드이다. 지난해 결성된 한림대 1호 펀드에 연이어 펀드를 결성함으로써 한림대 산하 의료원 창업기업 및 대학창업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희우 한림대학교기술지주 대표는 “한림대 의대 졸업생이 춘천에서 설립한 휴젤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유니콘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펀드로 대학창업 펀드 운용의 새로운 성공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지난해 글로컬 대학 선정에 이어 이번 대학창업펀드 결성을 통해 차별화된 지산학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유니콘 기업을 발굴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