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의 정보보호 인식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2024 강원지역 정보보호 콘퍼런스를 26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강원 사이버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원 지역 기관, 기업, 일반 참가자가 참석해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실행방안 등 정보보호 인식확산을 위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강원지역 정보보호협의회, CISO협의회, 강원 행정사이버보안협의회, 해킹방어대회 수상자 및 대학생,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 공공부문 및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일반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운영되며 1부는 2024년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2부는 정보보호 세션으로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 사업 소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전환 및 고려사항 △클라우드 보안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고 강원지역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토론회도 열린다. 이어 3부에서는 각 협의회 별로 정보보호 산학협력 및 정보공유 세션이 진행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 홍현표 센터장은 “조직 내부 모든 주체에 대해 강한 인증, 정교한 접근 통제, 지속적 모니터링 등을 적용하는 제로트러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콘퍼런스가 강원 지역 지자체와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의 보안 활동을 검토하고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