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탄소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탄소산업 활성화 T2B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탄소기업 지정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산업 활성화 T2B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 및 기업을 육성, 성장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제품고도화(시제품 및 시작금형 제작, 공정개선, 금형설계 제작), 기업맞춤형 사업화(인증 및 지재권 확보, 판로확대 마케팅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우수탄소기업 3개사를 발굴.지정해 집중 육성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 탄소기업 심의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 및 조례 시행규칙 제2조를 통해 탄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가운데 직전년도(2023년) 매출액 3억원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 운영, 탄소제품 수출실적, 탄소관련 중앙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기업 중 1가지 이상 충족되는 기업이 대상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우수탄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탄소산업 활성화 T2B 지원사업'과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탄소제품 보급 시 예산지원)' 등의 탄소분야 비R&D 기업지원 참여시 가점 5점과 민간부담금 경감혜택을 제공한다. 지정기간은 내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우수탄소기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30일부터 10월 18까지 전북테크노파크 R&D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의 주요 선두주자로서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해 탄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탄소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