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드라마→연극' 맹활약 속 배우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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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민호가 장르나 무대를 가리지 않는 연기활약과 함께, 배우 '최민호'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지난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대학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며 연기자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우선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최민호는 마트 보안요원이자 태권도 사범으로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남태평 역으로 연기를 펼쳤다. 대기업 회장의 숨겨놓은 자식이라는 이면의 어두움을 딛고 변미래(손나은 분)을 향한 직진 스윗매너와 함께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청춘으로서의 복잡한 캐릭터감을 자연스레 소화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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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최근 상연중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 분장실 속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마주하는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밸' 역에 몰입하고 있다. 여러 매체연기 경험을 발판으로 한 첫 대학로 무대연기와 함께, 캐릭터 본연의 무대갈망을 아낌없이 표출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샤이니 민호는 그룹과 솔로를 오가는 뮤지션 매력과 함께, '배우 최민호'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굳게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최민호는 최근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상연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