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환경부 2025년 탄소중립지원센터 신규 지원 대상지로 나주시와 신안군 등 전국 10곳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2025년부터 전남에선 전남도와 목포시, 여수시를 포함해 5개 센터가 운영하게 된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자체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계획 수립·이행을 지원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원기구다.
환경부가 2022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광역센터 17개소와 기초센터 30개소 등 총 47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계획 수립·시행 지원, 부문별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 주민 참여 및 인식 제고,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지역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지자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한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더 많은 시·군이 센터로 추가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