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이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카카오는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네스프레소와 함께 '커피캡슐 새가버치 앵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용 후 버려지는 커피캡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가 직접 재활용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해 첫 번째 커피캡슐 프로젝트 참여자 호응에 힘입어 올해 추가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오는 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 커피캡슐이라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모두 수거 가능하다. 수거된 커피캡슐의 알루미늄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 제품으로 제작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와 환경을 위해 기부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 5000원을 모바일 바우처로 제공한다. 추첨으로 선정된 500명에게는 커피캡슐로 만든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춘식이 키링'을 선물로 증정한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크리에이터 리더는 “다 쓴 커피캡슐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경험하도록 네스프레소와 다시 한번 협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