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얜에스는 28일 개막해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폐기물 30% 이상을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대체한 친환경 개폐기와 고효율 친환경변압기 등을 출품했다.
2000년에 설립해 개폐기 등 중전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에스앤에스는 나주혁신산단 공장에서 지상개폐기, 에코개폐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생산 제품은 가공선로 배전용 차단기, 에폭시 절연 부하개폐기, 가공용 가스 절연 부하개폐기와 지중용 에폭시절연 부하개폐기와 지중용 가스절연 부하개폐기 등이다. 최고의 품질과 기술,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국내 주요 수요처와 해외 전력청에 개폐기 및 보호장치, 변압기를 공급하고 있다. 벤처기업 인증 및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전력공사 유자격 업체로 등록하면서 '한국전력인증(KEPCO Trusted Partner)'을 받았으며 고품질·저원가의 우수한 전력용 기자재를 생산하도 있다.
2021년도 부터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돼 장애인이 능력에 맞는 직업 생활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립목포대와 협약해 등록금 지원, 기업 실무 체험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총 265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함께하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참여하는 KEET'라는 슬로건으로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ESG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중요한 장을 제공한다.
예전과 달리 동반성장 페어, 수출상담회, 지역혁신클러스터 등 기업과 기업(B2B) 상담회를 통해 공기업 위주의 전시회에서 지역 중견기업으로 참가를 확대하고 에너지·기후 포럼, 시민참여형 행사, ESG 선도 전시회를 새롭게 마련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