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2024 하반기 AATCC 섬유 시험자 인증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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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AATCC 교육을 진행했다. 상반기 교육에는 신한산업, SK스토아, 가톨릭대학교, 공영홈쇼핑, 신성통상, 우주글로벌, 진호염직 등 다수 국내 섬유패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 FITI)은 '2024년 하반기 AATCC(American Association of Textile Chemists and Colorists) 섬유 시험자 인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AATCC는 1921년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산업과학기술단체이자 국제표준화단체다. 미국을 기반으로 한 대다수의 글로벌 섬유·패션기업은 AATCC에서 발행하는 표준을 품질관리기준으로 삼고 있다.

FITI는 국내 유일의 AATCC 교육기관으로 매년 2회 AATCC 섬유 시험자 인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섬유패션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AATCC 표준에 따른 섬유·소비재 분야 시험 기술 교육과 시험인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월 16일~18일 총 3일, 19시간 동안 진행되며 △색 및 판정 △내수·발수도 △염색 견뢰도 △치수 변화율 △ASTM 물성 등 여러 시험분석에 대한 AATCC 표준 강의 및 시험실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료자에게는 AATCC 교육 인증서가 발급된다. 섬유패션 산업 및 표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AATCC 커뮤니티 참가 자격, 교육 프로그램 및 기술 간행물 할인 등 AATCC 개인회원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10월 2일까지 선착순 온라인 접수(구글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FITI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화영 FITI 원장은 “AATCC 섬유 시험자 인증 교육은 단순히 시험분석법을 교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품질 관리 역량과 제품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나아가 국내 섬유 패션 관련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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