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남도내 9월 11일까지 콘텐츠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 중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콘텐츠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기업으로, 전라남도에 본사를 둔 기업과 전라남도 내 본사 이전 및 지사 설립이 가능한 역외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남도이며, 계약 체결 이후 한달 내 전남도에 사업자 등록 완료 예정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전라남도 나주시 우정로 10에 위치한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내 기업협력동 2개실(112.56㎡, 138.14㎡)과 기술혁신동(160.09㎡) 1개실로 총 3개실에 입주할 3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기업 선정은 서류 평가와 파워포인트(PPT) 발표 평가로 이뤄지며, 평가 기준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전문성 △기술성 및 개발 능력 △성장성 △센터 협력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초 계약일로부터 1년 단위로 계약한다. 입주기간 연장은 1년씩 총 4회 가능하다. 입주 시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센터 내 교육장, 콘텐츠 제작 지원시설 등 활동 공간 및 장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보증금 및 관리비를 제외한 월 임대료가 무상 지원된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필요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많이 신청해 보유하고 있는 창업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