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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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3년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공동협력과제 컨설팅'에 이어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아이디(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ID 서비스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디지털 ID 보안 프레임워크 컨설팅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들을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시스템과 연계하는 실증 환경 구축과 디지털 지갑 개발 등을 수행하고,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ID 도입에 있어 필요한 보안 프레임워크의 아키텍쳐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이드라인 제시 등 전략을 수립하는 게 골자로 한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NIA가 발주한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국가 디지털 서비스 통합을 위한 대통령령' 상의 우선순위 과제로 디지털 I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NIA는 국내 선진적인 모바일 신분증 구축 경험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ID 도입을 지원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디지털 ID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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