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경제6단체가 폭염에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건물 에너지 절약 실천법은 실내온도를 1℃ 높이고, 1시간 전 끄고, 1개씩 소등하자는 '1-1-1' 방식이다.
경총 이동근 부회장은 자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펼치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많은 기업이 온도주의에 동참하는 생활밀착형 에너지절약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협 김창범 부회장은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직원들과 함께 들고 있는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게시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경제계의 노력이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협과 중기중앙회는 홈페이지에 포스터와 카드뉴스 방식으로 에너지절약의 구체적 실천요령을 설명하고 무역업계와 중소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호준 부회장이 환경위기의 절박성과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대한상의는 전국 72개 지역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건물 출입구 등에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상공회 조직을 통해 11만 소상공인에게 에너지 실천과제를 안내했다.
또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활동과 연계해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ERT 소속 1550여개 회원기업과 함께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6~28℃ 유지 △밤 9시 이후 사업장 5분간 소등 등에 참여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