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잘근잘근 씹은 반려견의 최후
평화로운 미국의 한 가정집. 흰 개가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입에 물고 침대에 가져옵니다. 심심한 걸까요?
그대로 침대에 자리를 잡고 개껌처럼 물어뜯습니다. 신나게 물어뜯던 그때, 불꽃이 튀며 폭발합니다. 놀란 개들과 고양이는 그대로 후다닥 도망갑니다.
놀란 개들은 냄새를 킁킁 맡거나 꼬리를 360도로 흔들면서 짖으며,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대로 불이 점점 커지지만, 다행히 소방관들이 출동하여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이 폭발로 집의 내부는 다 타버렸으나, 반려동물들과 사람들이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