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 “20대 내내 준비한 Mr. Chu, 현장서 정체혼동” 폭소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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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또 다른 본캐와 부캐 임순이 함께 한 'Mr. Chu'(미스터 츄) 장면을 유쾌하게 되새겼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열연한 정은지와 만났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정은지는 극 중 여주인공 이미진 역으로 활약했다. 부캐 임순(이정은 분)을 두고 밤에 청춘을 만끽하는 취준생 면모와 함께,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 사회복무요원 고원(백서후 분) 등 남주인공들과의 독특한 러브라인 케미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달달한 감정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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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부캐 임순과 함께 한 에이핑크 대표곡 '미스터 츄(Mr. Chu)'로의 깜짝 퍼포먼스를 통해 가수 겸 배우로서의 본캐면모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정은지는 “회식장면 속 Mr. Chu 퍼포먼스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20대 내내 준비한 셈이니까(웃음)”라며 “물론 에이핑크 때 제스처가 나와서 어색하기도 하고 정은지인지, 에이핑크인지, 미진인지 혼동이 오더라(웃음). 정은 언니가 준비해오신 톤을 따라서 잘 맞춰서 해보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에이핑크 멤버들에게는 방영 전 미리 전달해줬는데,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하더라(웃음)”라며 “얼마 전 팬미팅 투어와 함께 느꼈던 에이핑크 시절의 추억과 함께, 그룹 컴백을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